
IMA 계좌란 무엇인가?
최근 예금 금리는 낮아지고, 주식시장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투자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예금처럼 안전하면서 예금보다 조금 더 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상품이 IMA 계좌(종합투자계좌 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입니다.
IMA 계좌는 쉽게 말해,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중위험·중수익을 노릴 수 있는 투자 상품” 입니다.
직접 종목을 고르지 않아도 증권사가 대신 운용하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즉, 예금과 투자 사이의 ‘중간지대’를 목표로 만들어진 금융상품입니다.
IMA 계좌의 구조와 작동 원리
IMA 계좌의 가장 큰 특징은 원금 보장입니다.
투자자는 증권사를 통해 일정 자금을 맡기면, 증권사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자금을 빌려주어 이자 수익을 창출합니다.
만약 투자 대상 기업이 부도가 나더라도, 증권사가 대신 손실을 메꿉니다.
따라서 위험은 증권사가 부담하고, 수익은 투자자가 가져가는 구조인 셈이죠.
이 구조 덕분에 IMA 계좌는 자본금 8조 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두 곳에서만 취급 중입니다.
즉, 투자자는 “안정성 있는 증권사가 내 돈을 대신 굴려주되, 원금은 지켜준다”는 신뢰를 기반으로 투자하게 됩니다.
IMA 계좌의 세 가지 유형 (예시)
IMA 계좌는 투자 기간과 위험 수준에 따라 세 가지로 나뉩니다.
| 구분 | 안정형 | 일반형 | 투자형 |
| 만기 | 1~2 년 | 2~3 년 | 3~7 년 |
| 목표수익률-실적배당형 | 연 4~4.5% | 연 5~6% | 최대 8% 내외 |
| 특징 | 단기 운용과 안정성을 모두 고려 | 균형 잡힌 투자 구조 | 장기 폐쇄형으로 높은 수익 기대 |
IMA는 원금지급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중도해지시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음에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전 반드시 운용사와 상품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투자금의 성격(단기자금 vs 여유자금)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MA 계좌의 장점과 단점
IMA 계좌의 가장 큰 매력은 ‘원금 보장’과 ‘예금 이상의 수익률’입니다.
주식처럼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금융상품처럼 단점도 있습니다.
폐쇄형 구조로 중도 해지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단기 자금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즉, IMA 계좌는 “잃기 싫지만 너무 낮은 수익도 싫은 투자자”에게 어울리는 상품입니다.
IMA 계좌가 적합한 투자자 유형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IMA 계좌를 고려할 만합니다.
- 예금 금리가 너무 낮아 대안이 필요한 사람
- 주식이나 펀드는 불안해서 꺼리는 사람
- 원금 손실을 절대 피하고 싶은 사람
- 2~3년 이상 묶어둘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
- IRP/DC형 연금계좌 안에서 안정적 상품을 찾는 사람
즉, “안전하면서도 조금 더 벌고 싶은 사람”에게 딱 맞는 투자 방식입니다.
투자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
1.세금 영향
IMA 계좌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잡혀 건강보험료 산정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2.중도해지 불가
만기 전 해지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폐쇄형 구조입니다.
3.목표 수익률 미달 가능성
원금은 보장되지만, 목표 수익률은 확정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수익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금보다 똑똑한 ‘안정형 투자 대안’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예금의 낮은 금리에 답답함을 느낀다면,
IMA 계좌는 충분히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